레이더는 이것이 개발되기 전에는 관측이 불가능했던 지역에서 폭풍과 강수에 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대기과학자들에게 불가결한 장비가 되었다. 대기과학자들은 내과의들이 X선으로 인체내부를 검진하듯 기상레이더로 구름의 내부를 조사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기상레이더는 짧고 마이크로파 펄스를 송출하는 송신기를 갖추고 있다. 

 

 

레이더 에너지가 목표물인 외부 물체를 만날 경우 이 에너지의 작은 일부가 송신기 쪽으로 산란되며 이것이 수신기에 감지된다. 이 때 회귀신호가 증폭되어 스크린에 나타나는데 이것이 목표물의 영상 또는 "에코"인 것이다. 송신에서 수신까지 걸린 시간을 측정해 목표물의 거리를 알아낼 수 있다.

 

스크린에 나타나는 에코의 밝기는 구름 속 강수 강도와 직접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레이더 스크린은 강수 지역 뿐 아니라 강도까지 보여준다. 최근에는 레이더 범위 내의 강수 강도를 여러 가지 색으로 보여주는 레이더 영상법도 사용되고 있다. 

 

1990년대에 들어와서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사용하기 시작한 재래식 레이더 장비를 도플러레이더로 대체하였다. 도플러레이더는 재래식 레이더와 마찬가지로 강수지역은 물론 강수강도를 측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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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과 서리가 난다

2020. 4. 12. 21:36 from 삶의 흔적

맑고 바람이 없는 밤 지표 부근의 물체들은 적외선 복사를 방출함으로써 급속히 냉각한다. 지면과 주위 물체들은 주변 공기보다 훨씬 차가워지기도 한다. 이러한 차가운 지면과 접촉하는 대기는 전도에 의해 냉각한다. 궁극적으로 대기는 노점까지 냉각한다. 나뭇가지, 나뭇잎, 풀잎들이 이 온도 이하로 냉각하게 되면 이들 위에 수증기가 응결하기 시작, 작은 물방울, 즉 이슬을 만든다.

 

 

 

 

 

기온이 빙점 이하로 내려가면 이슬도 얼어 작은 얼음 구슬, 즉 언 이슬이 되는 것이다. 가장 온도가 낮은 공기는 지표 부근에 있으므로 수 10cm 상공의 물체보다는 지면에서 가까운 풀잎에 이슬이 더 잘 맺히는 것이다. 이슬은 맨발을 적실 뿐 아니라 강우량이 적은 기간 동안 식물에 수분을 공급하는 소중한 원천이다.

 

 

 

 

 

바람 불고 구름 낀 밤보다는 맑고 바람이 없는 밤에 이슬이 잘 맺힌다. 맑게 갠 밤에는 지표부근의 물체들이 급속도로 냉각하고 바람이 고요하다는 것은 가장 차가운 공기가 지표 위에 깔린다는 의미가 된다. 이러한 대기상태는 통상 맑은 날 고기압과 관련이 있다. 반대로 흐리고 바람부는 날씨는 지표 부근의 급속 냉각을 저해하여 이슬이 맺히지 못하게 하며 비를 동반하는 폭풍이 오고 있음을 예고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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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의 가치와 기회비용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갑은 어떤 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에 투자할 것을 고려 중이다. CD는 연말에 100만원을 지불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CD는 지급이 보증된 것이기 때문에 부도의 위험은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연말에 100만원을 지급하는 CD를 구입하기 위해 얼마까지 지불해야 하는지 결정하는 일이다.

 

 

이 문제에 답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CD의 가치를 계산해야만 한다. 양도성예금증서의 가치는 연말에 제공되는 100만원이라는 편익과 투자에 따르는 기회비용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다. 갑은 주변에 있는 은행들을 조사해본 결과 위험이 없는 경우에 투자하면 연 10%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음을 알았다. 

 

따라서 갑은 자신의 기회비용이 10%가 된다고 설정했다. 그러므로 양도성 예금증서는 90.91만원의 가치가 있는 것이다. 만약 가치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하면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위험과 수익률 사이에는 보상관계가 존재한다. 사람들이 위험회피의 원칙에서 말하는 것처럼 낮은 위험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이기적 행위 원칙이 말하는 바와 같이 스스로의 이익을 위하여 행동한다면, 위험과 수익률의 관계는 시장에서의 경쟁을 통해서 보상관계로 정립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모든 사람들이 낮은 위험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때문에 그 둘을 동시에 얻을 수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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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비율들은 각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현실적인 이용에 있어서는 업종들 사이에 차이가 많고 또한 당시의 경제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많다. 예를 들어 높은 부채비율은 경제가 성장하는 국면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경제가 하강국면이나 침체국면에 있는 경우에는 심각한 위협요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 비율들은 그 자체가 절대적인 의미를 갖기보다는 각자의 상황에 따라 상대적으로 분석되고 평가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 본 장에서는 그러한 측면에서 각각의 비율들을 사례기업인 한국타아이어를 이용하여 실질적인 의미와 이용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또한 한국타이어와 경쟁관계에 있는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를 이용하여 상호비교의 사례분석을 실시할 것이다.

 

 

**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1941년 조선다이야공업주식회사로 시작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타이어 업체이다. 2007년도 매출액은 2조 2,53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740억원에 달한다. 우리나라에는 3개의 타이어 제조회사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는데,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그리고 넥센타이어가 그들이다. 그 중에서 한국타이어는 2007년 기준 시장점유율 약 45%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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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가 적합하냐?

2020. 4. 3. 15:45 from 삶의 흔적

비유동장기적합률은 비유동비율이 가지는 비현실적인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비율이다. 왜냐하면 현대의 기업들은 많은 경우 대규모의 비유동자산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모두 자기자본에 의해 조달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비유동장기적합률은 비유동자산을 장기자본으로 나누어 계산한다. 즉, 분자의 비유동자산과 투자와 기타자산은 비유동비율의 경우와 마찬가지이고, 분모의 자기자본이 장기자본으로 바뀐 것이다. 장기자본은 일반적으로 투자에 동원되는 재원으로서 자기자본과 장기부채를 포함한다.

 

 

안정성의 측면에서 볼때, 이 비율 역시 100% 이하일때 양호한 것으로 해석되어 왔으며 낮을 수록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인식된다. 이러한 해석은 비유동자산의 취득에 필요한 모든 자금이 자기자본에 의하여 조달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족한 자금의 일부가 비교적 안정성이 높은 장기부채에 의해 조달되는 것이 안정적이라는 의미이다. 

 

 

기업은 수익성을 추구하여 기업가치를 높이려고 노력하는 주체이다. 수익성은 경영성과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서 투자자, 경영자,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한 정보로 사용하는 것이다.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생존 가능성은 기본적으로 수익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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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비율은 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을 사용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부채를 총자본으로 나눈 비율을 사용하기도 한다. 총자본의 구성이 부채와 자기자본으로 되어 있으므로 부채비율을 어떻게 계산하든지 계산한 숫자는 다르지만 부채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어떤 특정한 부채비율이 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을 사용하는지, 아니면 부채를 총자본으로 나눈 값을 사용하는지는 서로간의 의사전달을 위해서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부채비율이 50%라고 할 때, 부채의 비중이 자기자본의 50%라는 사실과 총자본의 50%라는 사실은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통상 부채비율이라고 할 때는 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부채를 총 자본으로 나눈 값은 부채 구성비율이라고 하기도 한다.

 

부채비율의 계산과 관련하여 몇 가지 고려해야 할 것들이 있다. 첫째, 부채를 합산하는데 있어서 이자지급채무만을 포함시킬 것인지, 아니면 매입채무나 미지급금과 같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부채도 포함시킬 것인가의 문제이다. 후자의 경우는 부채이기는 하지만 일상적인 영업활동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도 일부 있으나 보수적인 견지에서 모든 부채를 포함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Posted by 비가온후갬 :

주식 거래량 보는법 고수익 예상 패턴

 

 



은행이자도 너무 낮고 그렇다고 부동산 투자를 하기엔 부담스러워서 요즘 주식 투자를 하시려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요. 주식투자를 하게 되면 캔들차트 외에 거래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주식 거래량 보는법 중 고수익이 예상되는 패턴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저점에서 출현하는 대량거래

 


주식 거래량 보는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대량거래 출현유무에요. 1년에서 1년 반 가량 하락 기간을 거친 후 평소 대비 1,000% 증가한 대량거래가 출몰하는 경우 강한 상승 반전 신호인 경우가 많죠. 

 

 



위 차트는 그 사례를 보여주는 것인데요, 대량거래가 출몰한 이후 6개월도 안되는 시간동안 주가가 1,000원 선에서 3,000원 선으로 무려 3배 가량 급등했어요.  주식 거래량 보는법이 중요한 이유죠.

 

 

점진적으로 거래량이 상승하는 패턴 출현



두 번째로 고수익이 예상되는 주식 거래량 보는법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거래량 패턴이에요. 거래량이 증가, 하락, 증가, 하락을 반복하지만 전체적으로 거래량이 우상향 하는 것을 말해요.

 



위 차트는 얼마전 크게 급등한 오공 차트에요. 주가가 급등하기 전 거래량이 조금씩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주가가 조금씩 올랐던 조짐을 보였었죠. 이후 3,000원 중반 선이었던 오공 주가는 11,000원선까지 약 3배 급등했죠. 

 

 

 


이처럼 주식 거래량 보는법 거래량 패턴을 잘 분석하면 2~3배 이상 급등하는 종목을 잡을 기회를 얻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위 패턴은 상승 가능성을 높게 해 줄 뿐이지 100% 급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에요. 실제로 저점에서 대량거래가 발생한 직후에도 급락한 경우도 있어요. 

 

 

예외적인 사례는?

 

 

 


위 차트는 서울반도체 차트인데요, 저점이라고 판단되었던 지점에서 8백만주가 넘는 거래량이 터지면서 상승 전환이 되는 듯 보였으나 9,000원 선까지 곤두박질 치고 말았죠. 이렇게 된 원인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 침체 우려, 환율 급등에 의한 외환 위기 우려 때문이었어요. 그로 인해 반도체 전방산업이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퍼진 것이죠.

 


이처럼 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주식 거래량 보는법도 아주 중요하지만, 국내외 경제상황과 해당 종목의 전망, 실적 등 다양한 요인을 같이 검토해야 비로소 급등하는 종목을 잡을 기회를 얻게 될 가능성이 커지죠.

 

하지만 주식 투자 경험이 많이 없다면 시행착오를 많이 겪을 수밖에 없어요. 경험이 없으니 내가 아무리 지식이 많다고 하더라도 그 판단이 맞는지 비교해 볼 수 있는 기준이 없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제대로 종목을 고를 수 있을까요?

 

 

 


이런 경우에는 이미 많은 경험을 가진 전문가의 리딩서비스를 활용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다만 누가 진짜 전문가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비싼 돈을 줘야 할수도 있다는 것이 부담스럽죠. 그래서 요즘에는 무료 체험이 가능한 전문가 매칭 플랫폼을 많이들 이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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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당 전문가를 통해서 급등주/테마주/가치투자 종목 리딩 등 다양한 리딩서비스를 나의 성향에 따라 선택하여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어서 부담도 없어요. 정확한 기준도 없이 혼자 투자하며 헤메기보다 전문가 의견을 통해서 2~3종목 추천 받아보고 거래량과 같이 비교해보면 훨씬 더 현명한 투자가 가능하겠죠!

 

 

Posted by 비가온후갬 :

투자자들은 기업 성과에 따라 투자의 결과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경영분석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 투자자 집단에는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 그리고 외국인투자자들이 포함된다. 각 투자주체들의 의사결정은 기업의 자본조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은 기업의 자본조달 뿐만 아니라 기업경영자에 대한 압력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투자자들의 경영분석은 투자가치를 결정하는 증권분석의 관점에서 이루어진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과거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도 중요한 분석 대상이 된다. 왜냐하면 기업의 가치는 예측되는 미래현금흐름의 크기, 시기, 그리고 불확실성의 정도에 따라서 결정될 것이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투자가치를 결정하는 기본적인 요소들을 분석하는 것이다.

 

 

 

투자에 관한 의사결정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직접 행해질 수도 있고, 증권분석가나 투자자문업자와 같은 전문가들에게 간접적으로 맡겨질 수도 있다. 증권분석가나 투자자문업자와 같은 전문가들의 경영분석은 스스로의 투자 결정에 이용될 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이나 내부경영자에게 참고자료의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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