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학과 인간

2020. 3. 9. 23:19 from 삶의 흔적

기상학은 대기와 대기 중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용어의 어원은 비씨 약 340년 경 Meteorologica 란 제목의 자연철학서를 쓴 그리스 철학자 Aristotle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책은 당시의 기상.기후에 관한 지식과 지리, 천문, 화학에 관한 자료를 요약한 것으로 구름, 비, 눈, 바람, 우박, 천둥, 태풍을 다룬 대목이 들어 있다. 

 

 

그 당시에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든 것과 대기에서 보이는 모든 것을 메테오르라고 불렀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가 기상학이라고 하는 meteorology란 용어는 "공중높이" 란 뜻의 그리스어 메테오로스에서 나온 것이다. 오늘날에는 대기권 밖 외계에서 떨어지는 유성체와 대기권에서 관측되는 물과 얼음입자를 구별해서 사용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Meteorologica에서 대기현상을 철학적이고 사색적인 방법으로 설명하려 했다. 그 후 수년 뒤 아리스토텔레스의 문하생인 징후서란 제목의 일기예보 관련서를 완성했다. 이 책은 일기와 관련된 특정한 징표들을 관찰함으로써 기상을 예측하려 했다. 비록 이들의 생각 중 많은 것이 틀린 것으로 판명되긴 했으나 이들은 근 2000년 동안 기상학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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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가온후갬 :